가을, 식을 마치고 우리는 모리셔스로 떠났습니다~~~~
지인의 소개로 처음으로 알게된 모리셔스는....지식인을 이용해봐도 다른 허니문 장소와는 달리
풍부한 정보가 없었죠.. 그러나 우선 "모리셔스"라는 이름이 너무너무 이뻐서,
모리셔스로 허니문을 다녀오게 되었습니다.
저희가 선택한 리조트는 "르빠빌롱" 리조트 입니다.
홍콩1박-모리셔스3박을 택한 저희는 홍콩가서는 별다른 관광없이.. (두번째 방문이기도해서..)
시내만 여기저기 돌아다니고, 익사이팅에서 추천해준 게 요리집에 가서 저녁을 먹고,, 푹 쉬었답니다 ^^
홍콩에서 모리셔스까지는 거의 9시간정도 걸렸던 것 같아요.. 너무 힘들었어요.. 긴비행이라.
모리셔스항공의 좌석은 대한항공과 다르게 좁기도 좁았구요.. ㅠ
그래도 모리셔스 천국으로 가면 모든게 다 좋을꺼라는 희망을 갖고 꾸욱 꾸욱 참았죠. ㅋㅋㅋ
오후 8시 정도가 되서야 비행기에서 내렸고, 귀여븐 제롬 아저씨(?)를 만났어요~
택시드라이버와 제롬과 함께 약 1시간동안 차를 타고 드디어 르빠빌롱에 도착하였습니다,
우리나라의 눈부실정도로 환한 조명과 달리, 분위기 있는 조명탓에 처음 도착했을때에는
별다른 감흥이 없었죠~ 리조트 바로 앞에 비치도 있었지만 보이지도 않았고, 하늘에는 온통 별들밖에 없었죠... ㅎㅎㅎ
그러나 룸으로 간 순간... ㅋㅋㅋ
매우넓은 욕조와 바로 이어진 침대.. 쇼파도 있었구요. 사진상으로는 좁게 나온것 같기도 하지만
매우 넓어요~~~
그렇게 1박이 무난히 지나가고...
다음날 아침 본격적인 리조트 탐방을 했습니다. ㅋㅋㅋ 룸으로 가는길에는 이쁜 야자수 나무들과
중간중간에 있는 수영장, 그리고 바로앞에 비치...........
그리고 리조트 자체 크기가 워낙 넓고 커서,, 리조트안에서만 놀아도 될것 같았어요 ^^
요건 저희 룸 앞입니다. 시원한 바람과 맑은 공기를 마쉬며 휴식을 취할수 있죠 ^^
룸을 나서면 바로 앞 비치가 있어요, 룸 앞에서 찍은 비치 풍경모습입니다.
사람들이 많아서 자리맡아야할 경쟁도 없고..(정말 한국과는 다른 모습들 ㅋㅋ)
동양인이라고는 우리밖에 없었고, 거의 유럽인들인것 같았는데
유럽인들은... 비키니 입고 살이 다 익을때까지 썬텐만 죽어라 해요............
노는건 몇몇 사람들과 우리들뿐... ㅋㅋㅋ 우리들만 신나게 스노쿨링을 했죠 ~
이건 수영장 입니다 ^^ 이 수영장에는 정말 소수만 들어가서 수영하는것 같아요 ㅋ
여기온 관광객들은 정말 놀러온게 아니라 휴식을 취하러 온것 같더라구요, 다들 누워서 책읽고...
정말 한국의 관광지와는 왜이렇게나 다른지.. ㅎㅎ 문화적 충격이었죠.. ㅋㅋㅋ
수영장가운데에 있는 곳인데, 원래는 허니문 특전으로 해서 여기서 단 한커플만 저녁식사를 먹을 수 있게
하는데...... 저희는 예약을 늦게 해서.. 결국 부페에서 허니문 특전 식사를 했답니다.
좀 아쉬웠지만 어쩌겠어요. ㅠ 그래도 허니문 특전 식사를 할때에는 주방장님이 특별 서비스를
주시기 때문에 괜찮았어요 ㅎㅎ
아침마다 이용한 조식부페입니다 ^^ 맑은 하늘아래 비치를 바라보며 먹는 아침식사란..
정말 천국이 따로 없답니다. 새들도 바로 앞까지 앉아서 같이 밥먹기도 하구요 ㅎㅎ
전 여기서 제공하는 오렌지 쥬스가 젤 맛났어요 ㅋㅋㅋ
이것도 리조트 안에서 산책하다가 한 컷 ^^
룸 정문에서 찍은거예요 ^^ 저희는 오션뷰보다 한단계 낮은 방이었는데, 후회 안해요 ~~
사진보다 더욱 좋아요, 이쁘고요 ㅎㅎ